마르코 폴로 시즌 2를 보고 - 표현의 한계 학창시절 그 제목만 언뜻 기억나는 동방견문록. 그리고 왜인지 모르게 각인되어 있는 그 저자 마르코 폴로. 시즌1은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. 마르코폴로의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몽고에 와서 쿠빌라이칸을 모시며 머 이런저런 일을 겪었다는 것만 대충 기억난다. 지루했다. 이 미드의 제작회사는 그 유명한 하우스 오브 카드의 넷플릭스 아니던가? 같은 회사가 맞는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임팩트가 없었다. 왜일까? 왜 지루하게 느껴지는 걸까? 인터넷의 정보로는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들었는데, 제작진들이 날로 먹은 것인가? 그렇진 않을 것이다. 하우스 오브 카드의 넷플릭스가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이 아니었으면 이 드라마를 내 놓았을리가 없지 않은가. 가만히 천천히 생각해 보면 답을 알 수 있다. 대화가 지루..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